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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관광으로 되살린다" 남해 도시재생 본격 착수

2019-04-24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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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국내 유일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여) 한국관광공사까지 참여해 지역의 가치를 높여 관광객 증대, 인구 증대 효과까지 노립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 도심 한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간판이 내걸렸습니다.
국내 유일의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는데,
남해군과 도립 남해대학까지 3개 기관이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남해읍의 도시재생을 이끌게 됩니다.

먼저 남해군은
도시재생이 읍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
인구소멸 지역이란 오명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남해읍내 전통시장이라든지 상가라든지 많이 수익이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완공되는 5년 후쯤은 우리가"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목표로 하는 100만 관광객의 내왕의 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CG)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남해읍 북변리 일원에서
청년 벤처 창업공간이 될
창생플랫폼을 시작으로,
거리공연 시설인 온누리마당,
최첨단 도로정비사업인 읍민거리 활성화에
초점에 맞춰집니다.
여기에다 5G가 접목될
ICT 융합사업이 진행되고,
스마트 숙박시설 조성에 이어
전통시장에도 관광 매력을 더하게 됩니다.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될 청춘남해클럽과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기능을 함께 갖춘
쉐어하우징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 인터뷰 : 박경진 / 남해군 지역활성과 도시재생팀장
- "모텔이나 이런 것은 장사가 잘 안되지 않습니까 그것을 게스트하우스 형태로 개조를 해서 가족들이 남해에 올 수 있도록"
▶ 인터뷰 : 박경진 / 남해군 지역활성과 도시재생팀장
- "만들면 주민 스스로 처음 생각했던 디자인대로 만들어서 같이 들어온다면 지역민들도 지금 방치돼 있는 것을 스스로"
▶ 인터뷰 : 박경진 / 남해군 지역활성과 도시재생팀장
- "자기들도 거기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가지고... "

특히 이번 남해의 도시재생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유일하게 참여하는 사업.
관광공사는 남해읍 뿐만 아니라
지속 발전 가능한 남부지역 관광 중심지,
남해를 만드는 첫 걸음으로
도시재생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민경석 /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 "남해 전체의 관광산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이냐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남해라고 하면 보물섬이 있는"
▶ 인터뷰 : 민경석 /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 "지역이기 때문에 저희 한국관광공사의 입장에서도 남해가 활성화되어야 남부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역 도립대학인 남해대학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해대학은 청년들의 창업과 젊은 관광객 유치,
그리고 인구 증대 등 연계 효과 창출에
대학이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덕수 /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 "단독주택을 산다든지 해가지고 학생들이 도심에서 거주하는 것... 이런 식으로 참여하게 되고, 또 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남해읍에"
▶ 인터뷰 : 홍덕수 /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 "거주하고 활동하고 하면 자연스럽게 청년친화도시가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관광객들을 유입하는데"
▶ 인터뷰 : 홍덕수 /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 "상당히 도움이 된다... "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남해읍 도시재생 사업.
지역민과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어떤 창조적 변화로
남해의 지역 가치와 경쟁력을
회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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