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확진자 올라" 벚꽃 명소들 걱정이 태산
(남) 네, 방금 보신 것처럼 이번 주말 주요 관광지들은 혹시나 확진자가 찾지는 않을까 불안한 모습입니다.
(여) 특히 벚꽃이 활짝 핀 하동과 사천의 경우 집중 방제와 함께 아예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동군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팝콘처럼 활짝 핀 벚꽃이
거리를 하얀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벚꽃 축제는 취소됐지만,
이곳을 찾는 상춘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A씨 / 상춘객
- "해마다 보러 오거든요. 얼마나 피었는지 보러 왔습니다. 야외에 혼자 다니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
▶ 인터뷰 : A씨 / 상춘객
- "바람 쐴 겸 한 번 왔습니다. "
▶ 인터뷰 : B씨 / 상춘객
- "사람 별로 없잖아요. 우리도 참다가 (나왔어요.) "
하지만 하동군은 혹시라도
확진자가 방문하진 않을지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지난주에는 플래카드를 활용해
방문 자제를 홍보하기로 했지만,
지난 주말, 하루 평균 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하동군은 일단
방역 드론, 방역 차량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동화 / 하동군 관광마케팅 담당
- "아무리 저희가 방역을 한다해도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저희도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를 많이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사천의 벚꽃 명소 선진공원은
아예 진입로를 막았습니다.
사천시는 선진공원 차량 진입로 4곳에
바리게이트를 쳐
차량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백광부 / 사천시 도로관리 담당
- "(방문 자제) 홍보를 계속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계속 외래 관광객들이 계속 오니까 바리게이트라든지 이런 강력한 통제를"
지난 23일, 부산의 확진자 두 명이
구례 산수유 꽃축제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린 봄꽃 명소들.
(S/U)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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