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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벼 적기 수확·수확 후 관리, 밥맛 좌우한다

2021-10-14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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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요즘 농촌 들녘에 가보면 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 채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 1년 농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선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가 도래 했습니다.
벼를 파종해서
튼튼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바지! 수확량을 높이고
밥맛을 좌우하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도
집중할 때입니다.

올해 경남의
벼 재배면적은 63,294ha이며
영호진미, 새일미, 추청벼 등
생육기간이 긴 중만생종이
8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이러한
벼 수확이 시작될 텐데요.
수확량을 높이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벼 수확 적기는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로,
중만생종은 이삭이 패고
55∼60일이 되겠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작업이 어려울 뿐 아니라
건조 비용이 증가하며
덜 익은 쌀알로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집니다.
반대로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이 간 쌀이 생기는 등
완전미율이 떨어집니다.
수확한 벼를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수분함량이
14∼15%가 되도록 해서 보관합니다.

단감 가을거름은
꽃눈 분화와 과일 비대로
쇠약해진 나무 자람을 회복하고
다음 해 개화기까지
영양공급을 위해 필요합니다.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중순까지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너무 늦으면
양분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콩 수확은 잎이 누렇게 되고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으며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합니다.
탈곡한 콩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분함량 14% 이하로 건조하여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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