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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6) 남해군 내년 살림살이는

2024-12-05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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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으로 본 내년도 시군별 주요사업을 분석하는 기획보도. 남해군은 올해 대비 219억 원을 증액한 6,231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군은 대형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경기 침체 극복에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남해군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219억 원 늘어난
6,231억 원.

남해 여수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립 등

미래 100년의 번영을
도모할 대형 SOC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은

이러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사전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저 터널 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의 전략적 유치 방안을 치밀하게 수립했습니다."

군은 2025년도를
고향사랑 방문의 해로
추진하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독일마을호텔과
남해에코촌 등
관광시설과 함께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 in 남해 사업,

최근 완료한
남해바래길 2.0 사업 등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이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입니다.
/

내년도 총예산의
22.7%인
1,414억 원은
사회복지 부문에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4% 늘어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데,

군은
여성과 가족에 대한 지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보편적인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보편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주된 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마을 경로당에 반려 로봇의 활용을 늘리고 이를 위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1,015억 원이
편성된 농림해양수산
부문의 경우

시금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25억 원을 투입하고,

지난 2021년부터
150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강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3단계 사업에
착수합니다.
/

382억 원을 편성한
문화관광부문에선
군의 중심부에 자리한
망운산에
12.5km 구간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명품 건강길을 위해
30억 원 투입을
강조했습니다.
/

군은
총 495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 하동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사업을
오는 2026년 마무리하고

연말 준공을 앞둔
남해-하동
광역쓰레기 소각장의
본격 운영에도
대비한다는 방침.

내년 상반기부터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조성공사의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

'살고 싶은 남해' 구현을 위해
보통교부세 338억 원을
영구 증액받은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효과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남해군.

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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