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전통시장의 빛나는 밤'..한들 미(味)니포차 운영
쇠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함양의 상인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특색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 야간 시장이 운영되는데요. 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도 육성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춘 다양한 사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형형색색 네온사인
조명 아래 모여 앉은 사람들.
양쪽으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야간 시장,
한들미니포차입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와 분위기를
돋우는 버스킹 공연으로
개장식에만 7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지역민이 운영하는
한들산들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재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이노태 /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 행사 중에 도시재생사업에서 하는 한들마켓도 가능하면 참석하는 걸로 해서... (음식이) 아주 다양합니다. 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음식도 있지만, 한들산들플리마켓에서 가지고 나온 음식들도...
고령화와 온라인 소비
확산 속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개최한 행사입니다.
특히 먹거리 확보에
공을 들였습니다.
올해 흑돼지 요리 경연대회,
유명 셰프 초청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색깔을
담은 음식을 개발했는데,
이중 '샤슬락'과
'라구양파밥'등이 판매됩니다.
상인들은 앞으로도
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친환경 봉투를
도입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 전화인터뷰 : 강효숙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대리
- 시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나 손님들을 위해서 쉼터를 조성하고 있어요. 그다음에 상인들을 위해서 노후화된 점포 정비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해서 자기 가게를 홍보한다든지...
현재는 상인들이 5백원을
부담하면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서울의 상권과
협약을 체결하며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유통 트랜드에
전통을 지키면서도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변화가 절실한 전통시장.
함양의 상인들의
다양한 시도가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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