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함양 '지리산 풍경길' 대한민국 첫 관광도로 지정
[앵커]
거연정에서 백무동까지를 잇는 함양의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부의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됐습니다.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뒤 첫 지정인데요. 청정 자연과 선비의 역사를 품은 함양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해발 370m의 고갯길.
뱀이 지나간 듯
6번 굽이치는 도로와
산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어냅니다.
국토부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이 길은
라이더들의 성지이자 함양의
대표적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100년이 넘는
고택 60여채가 자리한
영남의 대표적 선비마을
개평한옥마을,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선비 문화를 품은
관광지도
지리산 풍경길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관광해설사
"상림에는 다양한 식물이 존재하고 있는데 현재 120여 종의 나무가 있습니다.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 154호로 보호되고 있고요."
거연정에서 백무동까지 4코스,
59.5km의 지리산 풍경길이
대한민국 첫 관광도로로
지정됐습니다.
국토부가 전국 후보지 35곳을
심사한 결과
6곳을 선정했는데,
경남에서는
함양이 유일합니다.
도로, 교통, 역사·문화 등
6개 분야를 평가했는데
함양은 82점으로
합격선을 웃돌았습니다.
선정된 관광도로에는
관련 사업에 가점이 주어지고
도로 표지판 설치를 지원받게 됩니다.
함양군은 풍경길 인근 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진병영, 함양군수
"스마트 복합쉼터와 전기차 충전소, 전망 쉼터 등 현대적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긴밀히 연계해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산의 청정 자연을
품은 선비문화의 고장.
이번 관광도로 지정이
함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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