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농촌 일손 숨통 트이나..계절근로자 숙소는 과제
[앵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력이 늘어날수록, 이들을 수용할 숙소 문제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 부족.
수확기마다 인력을 구하지 못해
농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공백을 메우는 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입니다.
지난해 경남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1,340 명.
하지만 같은 해
경남 농촌에선 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전주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장주
"농업 현실에서 꼭 필요하 시기에 꼭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상당히 많습니다. 농업·농촌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연구·보완하셔서 계속 확대해 주시면..."
이런 가운데 정부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첫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배정 규모는
9만 2천여 명.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현장발언]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제1차 농업고용인력지원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공공부문에서 농업고용인력에 60%를 공급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공공이 더욱 첵임지는 구조로 만들고...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 배정인원은 92,10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에 파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6천 명 규모로 확대됩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경남에 배정될 계절근로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또 다른 한계가 지적됩니다.
늘어나는 인력을
수용할 숙소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현재 서부경남에서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운영되는 곳은
함양과 하동뿐.
산청에서도
기숙사 운영이 예정돼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라는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고용만큼이나
주거 기반 확충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남해군수 누가 뛰나
- [앵커]지난 민선 8기 지방선거, 경남에선 남해군만이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는데요. 보수세가 강한 서부경남이지만 남해는 그동안 정당보다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기반이 표심을 좌우해 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인물론이 통할지 아니면 정당 바람이 불어올지, 지역 민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동엽 기자가 남해군수 선거 판세와 출마 예상...
- 2026.02.12

- (R) 책으로 여는 '선거전'..출판기념회의 이면
- [앵커]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 곳곳에선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선거 자금을 마련하는 통로로 활용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합법과 편법의 경계에 서 있는 출판기념회를 강철웅기자가 들여다 봤습니다.[리포트]선거가 가까워질수록거리엔 현수막이 늘고,행사장엔 사람이 모입니다.지방선거를 앞둔 요즘,지역 곳곳에서출...
- 2026.02.11

- (R-직접들어봅시다) 강오생 진주경찰서장
- 민족의 대명절인 설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만 설명절은 먼 거리의 고향으로 오가다보니 각종 교통사고나 범죄에 취약해지는 시기이도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강오생 신임 진주경찰서장 모시고 명절 기간 주의해야 할 점과 향후 지역 치안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장...
- 2026.02.11

- (R) "시세보다 쌉니다"..방송반 장비 내다 판 교사
- [앵커]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송반 학생들이 사용하던 여러 카메라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이 물품, 알고보니 담당교사가 몰래 빼돌린 뒤 중고로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리포트][CG IN]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게시글입니다.물품은 고사양 카메라와렌즈. 주변엔 업무용 전화기와 작성자로 추정되는 이의이름이 적힌 견출...
- 2026.02.26

- (R) 지방선거 앞둔 설..무심코 받은 선물, 과태료 최대 50배
- [앵커]설 명절 기간 훈훈한 마음으로, 지인 간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지방선거를 백여 일 앞두고 다가온, 이번 설 연휴에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금품을 제공한 사람은 물론, 선물을 받은 사람도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리포트]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선거구민 11명...
- 2026.02.12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