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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2대 도의회 마무리..몸집 키운 민주당, 구도 변화 예고

2026-06-11

남경민 기자(south@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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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2대 경남도의회가 마지막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달 출범하는 차기 도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과반이상을 차지하지만 민주당이 의석을 늘리면서 견제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12대 경남도의회 마지막 회기가 개회했습니다.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별도 도정질문 없이 위원회별 조례안과 건의안을 심의하고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의회에 출석했는데, 의회와 사업·예산 갈등으로 올 1월부터 본회의 연속 불출석을 이어온 박종훈 교육감은 연가를 이유로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최학범은 의장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 지난 4년이라고 평가하며 차기 도의회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현장발언]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12대 의회의) 풍부하고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더욱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CG IN]
제13대 도의회는 의원정수가 4명 늘며 총 6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이 44명, 민주당 소속 23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습니다.
[CG OUT]

국민의힘이 또 한번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가져가는 모습인데 민주당의 존재감이 부쩍 커진 점도 눈에 띕니다.

지난 선거 4명에 불가했던 민주당 당선인이 23명으로 19명이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의원정수 10/100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교섭단체가 된단 규정에 따라 민주당이 교섭단체 지위도 확보하게 돼 의회 운영에 대한 적극 개입은 물론 박완수 도정 견제 역시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 가져갔던 제12대 때와 달리 민주당의 약진으로 원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의석 비율이 비슷한
제11대 원 구성을 고려했을 때
민주당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 확보를
최소 목표로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13대 전반기 원 구성은 오는 7월 6일 개회하는 제434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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