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습니다. 경남도는 7,98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남도교육청은 2,87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각각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남도가 지역 경제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경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은
12조 9,828억 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7,986억 원 증액됐습니다.

[CG]
주요 편성 내역은 크게 볼때
소상공인·중소기업,
농업인 지원 등
내수활성화 대책 1,438억 원,
재해위험요인 사전 예방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분야
1,995억 원 등입니다. //

최근 특별법이 통과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예산과,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도 각각 편성됐습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경남도지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등, 서민과 취약 계층의 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 직접 직불금 325억 원과...

또한 의료 및 분만 취약지역
도민불편 해소를 위한
산부인과 지원 4억 원,
소아진료 응급의료기관 지원 3억 원 등
도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예산도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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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도
2,870억 원이 증액된
제1회 경상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본예산과 비교해
약 4% 늘어난
7조 4,735억 원 규모로

[CG]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시설사업비 2천억 원과
교육 사업비 618억 원,
인건비 400억 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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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내용으로 보면
학교 노후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에 989억 원,
급식 시설 개선 등에
140억 원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이번 추경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노후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에 989억 원, 내진 보강 화장실 개선 등에 256억 원, 급식 및 체육시설 개선에 140억 원...

학교 신설과 이설에는
총 15개교에 253억 원이 편성됐는데,
서부경남에서는
삼천포유치원과 혁신유치원,
신진주역세권초중통합학교가
그 대상입니다.

16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40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7일 제출된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의 예결특위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