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민간 돌봄 길고양이..갈등은 여전
주택가 등 도심지에서 길고양이들 목격하는 건 흔한 일이죠. 강한 번식력 탓에 급격하게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지자체 보호소가 마련돼 있지만 수용공간의 한계로 개인이 직접나서 돌보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민원을 일으키고 있는
길고양이.
지자체가 직접 나서
보호소를 운영하지만
공간 확보 한계로
개인이 직접 구조된
길고양이를 돌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민원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사천시의 한 건물 옥상에서
건물주가 불법건축물을 구축한 후
길고양이를 입양해 방치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말풍선 CG1 in)
민원인은 자신이
구조해 맡긴 고양이가
사육환경이 좋지 못한 이곳에서
죽음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적절한 의료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
돌볼 여력이 되지 않으면서도
무리하게 보호의사를
밝혔다는 겁니다.
(말풍선 CG1 out)
(말풍선 CG2 in)
하지만
길고양이를 보호해온 이는
자신이 보호를 맡을 때부터
이미 고양이 건강 상태가
악화돼 있었다면서
보호 중인 모든
고양이들에 대한
지속적 의료 조치를 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말풍선 CG2 out)
사천시와 수의사 등이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보호 중인 고양이들에 대한
수차례 진료기록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일단락됐습니다.
01;42;42;02 + 01;43;16;21
▶인터뷰 : 현장점검 수의사(음성변조)
사육환경은 칸칸마다 에어컨도 있고 환기 시설도 있고 CCTV도 있고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아요.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는 것 같고 안 되어있는 애들이 몇 마리 보이긴 하는데 걔들도 중성화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이와는 별개로
타지역에서는
길고양이를 보호 명목으로
입양받은 후 신종 펫샵 처럼
재판매하는 사례도 발생해
길고양이 민간돌봄에 따른
문제들은 진행형입니다.
한편 사천시는
기존 600마리 수준에
머물렀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6억 원으로 증액해
내년엔 3,000마리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법으로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여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자체별
또 연도별
들쑥날쑥한 중성화수술이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만큼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해보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함양 '지리산 풍경길' 대한민국 첫 관광도로 지정
- [앵커]거연정에서 백무동까지를 잇는 함양의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부의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됐습니다.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뒤 첫 지정인데요. 청정 자연과 선비의 역사를 품은 함양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기 위해넘어야 하는 해발 370m의 고갯길.뱀이 지나간 듯 6번 굽이치는 도로와...
- 2025.11.13

- (R)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서부경남 역할 '주목'
- [앵커]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4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인데요. 사천지역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그 의미가 큽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현장음]'5, 4, 3, 2, 1, 점화'발사대를 떠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화염을 내뿜으며어두운 하늘을 환하게 비춥니다. ...
- 2025.11.27
- 사천시, '보건증'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읍면동으로 확대
- [앵커]사천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기존 보건증으로 불리는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기관을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합니다.사천시보건소는건강진단결과서발급 창구를읍면동 행정복지센터모두 포함한22곳으로 늘립니다.한편, 건강진단결과서는기존 보건소와 지소에서만발급이 가능했습니다.
- 2025.11.26

- (R)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체불..노동자 보호 구멍
- [앵커]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수개월간 임대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 불황으로 경남 곳곳에서 체불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노동자들은 보다 강력한 노동자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자신의 건설 장비와 인력을임대해준 A씨. 임대기간 두 달,...
- 2025.11.20

- (R) 생태교란종 '가시박', 월아산 초입까지 번식
- [앵커]진주의 명산인 월아산이 있는 곳이자, 국가정원을 목표로 조성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초입에 생태교란종 '가시박’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가시박은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심한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하는데요. 진주시는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조성된 진성면 일대...
- 2025.11.13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