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벼멸구 지난해보다 빠르다"..벼농가 '비상'
벼멸구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이동성 해충입니다. 중국 내 발생을 조사해 보니 올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 확인됐는데요. 지속된 여름철 고온 현상으로 지난해에도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철저한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볏대에 붙어 즙을 빨며
줄기는 물론 이삭 전체를
말라 죽게 하는 벼멸구.
노랗게 변해버리거나
볏대가 폭삭 주저앉는 등
눈에 띄는 피해를 남깁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벼 재배면적의
6.5%에 달하는
4,190ha가
벼멸구 피해를 입었습니다.
[CG]
특히 하동 700ha,
진주 600ha에 이어
창원, 함양, 고성, 사천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피해의 절반가량이
서부경남에 집중된 겁니다.
/
올해도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CG]
이러한 벼멸구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이동성 해충인데
국가간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 중국 내 발생을 확인해보니,
지난해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기에 더해
농촌진흥청은
이미 서해안과
전남 지역의 일부 재배지에서
벼멸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빨라진 겁니다.
도 농기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선제적으로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는데
이에 더해
농가의 자가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하상훈, 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
"성공적인 벼농사를 위해서 농가분들께서는 꼭 자가 농장 예찰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자가 예찰과 더불어서 방제를 해주셔야 벼멸구를 적기에, 그리고 밀도가 낮을 때 적은 비용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걸 맞을 수 있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물 병해충 중앙예찰단과
도 농기원, 시군 농기센터와 함께
사천과 남해, 하동 등
경남 5개 시군에
합동 예찰을 추진하고
방제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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