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해 복구 사각지대에 예비비 투입..제도 개선 추진
7월 집중호우로 경남 농축산분야엔 1,640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양한 복구 지원과 보상이 추진되곤 있지만 빈틈은 존재하죠. 경남도가 예비비를 투입해 사각지대 지원에 나섭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7월
집중호우 직격타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부경남지역 딸기농가들.
산청만 하더라도
지역 내 재배 면적
절반가량이
피해를 입었는데,
딸기 모종을 기르는
육묘시설도
수해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9월부턴 정식에
들어가야하지만
심을 모종이 없다 보니
일부 농가 사이에선
올해 농사를 포기한단
얘기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류창윤, 산청 딸기농가(지난 7월)
"모종을 키워서 전국으로 분산하는 그런 특수한 마을입니다. 모종 자체가 좋고 땅과 기후가 좋아서... 근데 그 모종 자체가 모주가 전부 떠내려갔어요."
여기에 딸기 육묘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도,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딸기 농가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경남도가 복구 지원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예비비 2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딸기 정식 모종 575만 주와
상토 22만여 포를
공급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산청군이 15억 7천만 원, 하동군이 8억 1천만 원 정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9~10월경 피해지역에 모종과 상토가 공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딸기 모종과 마찬가지로
재해보험과
복구비 산정 기준에서 제외된
축산자재 지원도 이뤄집니다.
경남도는 9억여 원을 들여
가축 종류별로 필요한
면역증강제와 보조사료 등을
보급한단 계획입니다.
또 개인 최대 5천 만 원을
연1% 저리로 빌릴 수 있는
총 200억 원 규모
경영안정 특별융자를
접수 받는 한편,
재난 복구 국비 지원율 상향과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개선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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