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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전국 첫 '광역환승마일리지제' ..진주 미래 모빌리티 개통

2025-10-01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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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시가 이달부터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수요응답형 이동수단인 '하모 콜버스'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환승마일리지제를 도입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진주시 캐릭터
'하모'가 새겨진 미니버스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시가 새롭게 도입한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하모 콜버스'입니다.

시는 1일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사업의 큰 축은 '하모 콜버스'와
진주형 마스(MaaS)인
'광역환승마일리지'체계.

하모 콜버스는
승객의 수요에 응답하는 미니버스로
모두 14대가 도입됩니다.

4대는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사실상 관광버스의
역할을 하게 되고

10대는
대중교통 취약지에 운행되며
노약자의 이동을 돕습니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환승마일리지제인
'진주형 마스'를 도입했습니다.

시외·고속버스는 물론,
기차, 비행기 등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진주 시내버스, 택시를 타면
회당 1650원의 적립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콜버스와 환승마일리지 적용을 위해서는
'티머니GO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합니다.

시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용호, 진주시 신교통추진팀장
하나의 앱을 가지고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그리고 특히 진주에 왔을 때 관광버스와 같은 하모 콜버스를 이용하시면 1,650원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역환승마일리지제 도입은
앞선 2020년 시행한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며
그 범위를 확장하게 된 것.

지난해만 하더라도
진주-사천 광역환승 할인제를 통해
시민 11만 3000여 명이
1억 5천만원 상당의
환승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를 돌아보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은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구용호, 진주시 신교통추진팀장
올해 초 청소년·어린이 1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동서남북 전역에 하모콜버스를, 수요응답형을 도입하고 거기에 운행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시내버스를 도심으로 넣어서 서비스를 더 (개선할 예정입니다.)

'하모 콜버스'와
광역환승마일리지 제도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 진주시.

시민 편의를 전제로 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기대감이 모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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