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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노후 아파트 안전 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2025-10-03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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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 음식 조리에 불과 전기를 또 많이 쓰는 시기인데요. 스프링클러 등의 설비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에 계신다면,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야겠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연이어 인명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이들 아파트에는
초기 진압을 돕는
안전장치인
스프링클러가 모두
없었습니다.

[CG1 IN]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남 도내 아파트
10곳 중 7곳엔
스프링클러가
없었는데,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CG1 OUT]

[CG2 IN]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2년 16층 이상,
2005년 11층,
2018년 6층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기존 아파트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여전히 수많은
노후 공동주택이
무방비 상태입니다.
[CG2 OUT]

하지만 구조상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또 가능하다 해도
비용이 발목을 잡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노후 아파트의 경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화재는
삽시간에
번지는 것이 특징으로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불이나 전기를 사용하는
주방, 거실 등에
설치된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바로 알람을 울려
빠른 대피를 돕습니다.

사천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계층과
돌봄공백세대 등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태현,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노후아파트 같은 경우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비한 곳이 많습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콘센트 소화패치를 추가 보급해 노후아파트 화재취약계층에 보다 강화된 소방대책을..."

초기 화재 대응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는
가정용 소화기와

빠른 대응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은

이번 추석,
서로의 안전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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