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착공'
[앵커]
진주시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그간 지역 내에 중소공연장 설립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이어져왔는데, 센터는 이러한 요구를 해소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센터 건립과정에 주민과의 갈등도 있었던 만큼 센터가 향후 더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진주시 망경동,
남강변 옆으로
너른 공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강변 다목적센터 부집니다.
진주시가 30일
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센터는
촉석루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상으로,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 4천여㎡ 규모로 지어집니다.
축구장 두 개 면적에 달합니다.
센터에는 특히
600석 규모와 220석 규모의
중소공연장 두 곳이 들어섭니다.
진주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있지만,
이곳에는 대규모 공연장만 있어
문화예술계는 그간
중소공연장 설립 요구를 이어왔습니다.
[인터뷰]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공연은 규모에 따라서 공연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거기에 맞는, 알맞는 공연을 할 수 있고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그런 조건들이 완결됐기에 저희들이 앞으로, 문화예술계는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들로부터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됐고
결국 착공에 이르렀습니다.
진주시는 3년 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8년 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진주성, 철도문화공원,
유등전시관 등과 연계한
원도심 문화벨트를 형성,
진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많은 예술작품을 공연도 하고, 또 전시도 하면서 그들의 창작의 범위를 넓혀갈 겁니다. (원도심) 문화관광 네트워킹의 중심점이 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 우리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30일 첫삽을 떴지만,
센터 건립사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센터 부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반발로
법적 소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진주시가 승소하면서
본격적인 조성작업이 이어질 수 있었는데,
갈등이 적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 시민이
함께 이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 과정이 중요해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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