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선 앞두고 나온 '덕산댐'.."신중한 접근 필요" 지적도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울경 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하겠다며 제기됐던 이른바‘지리산 덕산댐' 건설 계획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민간 추진단이 지역 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여해 덕산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자락, 산청군
시천면 덕천강에
대형 댐을 짓자는 주장이
민간 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덕산댐이 건설될
경우, 물 판매 수익과
인공 호수를 활용한
관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낙동강 오염이 심한
부산 지역이 새 식수원을
얻을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에서
덕산댐을 포함한 추진단의
구상에 동의하는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IN]
지난 8일, 선거 출마를 고심하는
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여해 덕산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CG OUT]
[전화인터뷰] 박경득, 덕산댐 추진위원단장
"그 공약 거시는 분을 당선 가능한 자로 꼭 밀어 가지고 의회라든지 군수라든지 도의원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앞서 환경단체는 지리산
생태계 파괴는 물론
남명 조식의 유적지와
각종 생활시설이 물에 잠겨
피해가 클 것이라 반발했습니다.
[현장발언] 이학근, 산청진보연합 공동대표 (지난 2023년)
"이 지리산의, 그 큰 우리 국립공원의 입구가 덕산입니다. 그 덕산에다가 댐을 건설한다는 거는 어불성설이고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실제 국내 대형 댐이
용수 확보와 홍수 조절,
일부 관광 효과를 가져온
사례는 있지만,
수몰로 인한 주민 피해, 환경 훼손,
갈등 비용까지 계산하면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CG IN]
충주댐의 경우 충북연구원과
충북시의원들의 연구결과,
매년 2천 400억 원에서
2천 700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CG OUT]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전략으로 가볍게
소비되기 쉬운 덕산댐.
경제성 분석과 환경영향조사 등
댐 설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다 충분한
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 비즈니스센터,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 [앵커]하동군의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선정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이번 사업은 폐선된 옛 하동역 일원을 생활 SOC 복합공간인 ‘하동 비즈니스센터’로 조성한 것으로, 정주·연결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하동 비즈니스센터에는 청년창업카페와 전시실, 공동...
- 2026.06.18

- 강민국 국회의원, 광복회 감사패 수상
- [앵커]강민국 국회의원이 광복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지난 16일 강민국 의원실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독립유공자법' 개정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강민국 의원은 지난 4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독립유공자의 사망 시점과 상관 없이 손자녀 이하 직계...
- 2026.06.17

-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7만 3천 명 방문
- [앵커]제10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려 7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내 손끝에 잡힌 하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축제위원회는 재첩을 활용한 체험과 관광 콘텐츠의 가...
- 2026.06.17

- (R) 자연의 숨결 느끼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 개막
- [앵커]지방정원에 등록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6 진주 정원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원시 자연에서 시작된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가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의 오늘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에 관람객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작은 바위가 밭을 이루듯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바위 틈 사이 공간으론 조...
- 2026.06.18

- 한화, KAI 2대 주주로 올라..지분 9.04%로 확대
- [앵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지분을 9.04%까지 확대하며 수출입은행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KAI 지분을 9.04%로 확대하며,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KAI의 2대 주주가 됐습니다.한편, 한화는 '연말까지 5천억 원을 투입해 KAI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2026.06.17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