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사천 산단·투자유치 사업 "신중 검토·대응 해야"

2026-09-10

김상엽 기자(sang94@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천 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투자유치 사업들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90% 넘게 지어놓고 멈춰 선 공장부터 추진이 불투명해진 대규모 투자유치까지. 의회는 행정의 신중한 검토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사천시의회가 투자유치산단과를 상대로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전략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먼저 건물 공정이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멈춰 선 축동일반산업단지 아스콘공장 문제.

유해시설 논란으로 사업이 중단되고 관련 공무원 징계까지 이뤄졌지만, 책임자 처벌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 초기 검토 과정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장발언] 정서연, 사천시의원
"건물을 지어놓고 그분들이 운영을 못한다는 건 문제도 있지만 그런 곳에 이런 걸 내준다고 하면 자체도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앞으로는 투자유치산단과에 조금 많은 계획을 세우고 몇 번이고 두드려 보고 해야 되는..."

서부일반산업단지 등 새 산단 추진에 앞서 기존 산단의 미분양을 줄일 기업 유치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사천IC 복합유통단지 데이터센터 사업은 시행사 재무 상황이 변수로 꼽혔습니다.

사업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이행 가능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현장발언] 최동환, 사천시의원
"아직까지는 뭐 실망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큰 희망은 볼 가능성은 별로 없다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와 동시에 저희들 사천시에서 해야 될 일이 있는지 없는지..."

[현장발언] 강호명, 사천시 투자유치산단과장
"모회사가 회생 절차에 있으면 대출이 그렇게 이렇게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그런 부분들은 법원의 판단을 좀 지켜보면서 대응을 하는 게 타당할 것 같고..."

우주항공청을 제외하면 분양률이 14% 선에 그치고 있는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진주지구는 이미 준공된 만큼 사천지구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에, 사천시는 미분양 시 발생할 시비 부담을 우려해 LH 사업 계획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밖에 향촌2산단 미분양 문제 등을 사례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보다 기업이 실제로 입주하고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한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사천시.

산단 공급과 함께 분양 전략, 사업 위험 관리까지 갖춘 투자유치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