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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어렵게 첫 삽 떴다..항공전자기기술센터 '기대'

2018-05-31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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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얼마 전 저희 뉴스에서는 부지를 둘러싼 지역 스포츠 단체와의 갈등으로 항공전자기기술센터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여) 스포츠 단체가 진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는데, 지역 항공 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진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진주를 포함해 서부경남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기대되는 우주·항공 산업,
우주부품시험센터에 이어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진주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53억 원이 투입해
내년 2월 말 센터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기술센터는 항공 분야
전자파 안정성 시험평가와
기업 인증 지원을 위한
전자기 전문시험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항공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전자파 안전성 관련 시험평가를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관련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U]
센터 건설부지 현장은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안전펜스 설치가 한창입니다.
센터가 완공되면
진주·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S/U OUT]

지난 2016년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센터를 유치한 진주시도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반 산업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택상 / 진주시 일자리창출과장
- "(우주·항공산업)핵심기반시설을 통해서 우리가 유망한 기업들을 우리 지역에 적극 유치를 해서 그 기업들을 통해 저희들이"
▶ 인터뷰 : 배택상 / 진주시 일자리창출과장
- "관내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그리고 연관 산업을 확대해서 우리 지역을 진정한 우주·항공도시로 육성한다."
▶ 인터뷰 : 배택상 / 진주시 일자리창출과장
-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센터 건설 추진을)하고 있습니다. "

운영을 맡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기술적 지원을 통해
전체 항공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태헌 /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 "(항공 관련)업체들이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지원하게 되고, 또 해외에 의존하다 보면 의사소통이나"
▶ 인터뷰 : 장태헌 /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 "여러 가지 비용과 기간이 발생되는데, 저희가 근접해서 기술적 지원을 포함해서 비용이나 일정을 줄이는데"
▶ 인터뷰 : 장태헌 /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면 항공기 전체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항공 관련 기업들도
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태부 / 사천항공클러스터 회장
-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해외)기관을 통해서 (부품시험을)하는데, 지금 현재로서 센터가 설립 된다면,"
▶ 인터뷰 : 황태부 / 사천항공클러스터 회장
- "우리 지역을 통해서 (부품시험을)해야죠. 굉장히 많은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 원가 절감이 되지 않겠습니?"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건립과 함께
본 괘도에 오른
지역 우주·항공 산업.
지역의 미래 산업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SCS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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