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할머니, 고생했어요” 손편지로 기린 광복절

2018-08-15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광복절을 맞아 국립진주박물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정부가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공식 지정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 기자 】
"할머니 고생 많으셨어요.
슬펐던 일은 다 잊어버려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편지를 써 내려갑니다.

알록달록한 색연필로
평화의 소녀상 엽서를
정성 들여 꾸밉니다.

진주박물관에서
14일 기림의 날과 더불어
73주년인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에게 편지쓰기와
위안부 피해 문제를 담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은주 /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 "오늘 73주년이 된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쓰면서..."
18:40:51-18:41:03

▶ 인터뷰 : 김은주 /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대 형성은 물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해 편지쓰기와 "

▶ 인터뷰 : 김은주 /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 "영화상영 등 국립진주박물관이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
18:40:37-18:40:49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은하 / 사천시 벌리동
- "광복절이라서, 특히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주려고 아이들하고 같이 왔거든요. "
18:35:19-18:35:24

▶ 인터뷰 : 지유나·지 윤 / 충북 청주시
- "우리들을 위해 버텨주셔서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편지를) 썼어요. "
18:42:38-18:42:44

▶ 인터뷰 : 지유나·지 윤 / 충북 청주시
-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
18:43:22-18:43:26

73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시민들은 독립기념일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고통받은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했습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