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새 항공사 취항 앞둔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은
(남) 최근 진에어가 사천공항에 신규 취항을 결정했단 소식 뉴스인타임을 통해 전해 드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사천공항을 비롯해 지방거점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여) 노선 확대와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 취항으로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는 사천공항.
여기에 최근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가
김포~사천 노선 신규 취항을 결정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도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특히 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노선 확대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다수 국제선 수송이
인천, 김해공항과 같은
허브공항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국제선 유치는 필수며,
지방거점공항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공항 운영 방식이 될 수 있단 겁니다.
▶ 인터뷰 : 박성식 /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부교수
- "첫째, 동북아 3국 간의 연계 노선망을 구축하는 겁니다. 사천공항에서 일단 일본 노선 유치가 필수적입니다. 두 번째, "
▶ 인터뷰 : 박성식 /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부교수
- "동남아 지역에 신규 설립된 저비용 항공사 유치입니다. "
경남도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항공사업자에 대한
손실보전금을 확대하고
공항 접근 교통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천성봉 / 경남도청 서부지역본부장
- "혁신도시의 기업체, 기존에 있던 서부경남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체 직원들 등 이런 분들이 서부경남이 앞으로 미래를 위해 "
▶ 인터뷰 : 천성봉 / 경남도청 서부지역본부장
- "공항 수요가 될 수 있게끔... "
고속철도와 같은
수송 대체 수단이 발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 역시
지방거점공항이
대안이 될 수 있음에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대 / 진에어 여객본부 상무
- "관광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호텔도 여러 개 만들어져야 될 것이고 또 국제행사도 개최하면서 어떤 동력도 만들어야 "
▶ 인터뷰 : 이명대 / 진에어 여객본부 상무
- "될 것이고, 공항에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교통편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확충이 돼야 할 것이고..."
지역정가는
사천공항의 발전이
곧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 인프라 상당수가
집적돼 있는 서부경남의 경우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민국 / 국회의원 (진주시을·국민의힘)
- "진주, 사천 같은 경우에는 항공우주국가산단의 집적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 인터뷰 : 강민국 / 국회의원 (진주시을·국민의힘)
- ".. 더욱더 중요한 것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주 금요일부터
새로운 항공사가 취항하는 사천공항.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지방거점공항으로서
역할을 넓혀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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