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8) '연속성' 내세운 경남교육청..미래교육 초점
(여) 첫 3선 교육감을 맞은 경남교육청. 기존 사업들을 이어서 확장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남) 최대 화두는 '미래교육'인데, 주요 사업들과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첫 3선 교육감을 맞은
경남교육청.
그동안 추진해 온
AI 미래교육 정책의
방향은 유지되고 있지만,
이제는 그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직무 연수를 통해
현장의 스마트 교육 활용도를
높일 계획.
기존의 빅데이터 AI 플랫폼인
'아이톡톡'에 더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방식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교육감
- "지금까지 해왔던 것 하고는 다른, 좀 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이 있어야 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교육감
- "그 점에서 경남이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고 저희들이 쭉 얘기해왔던 미래교육, 미래교육 기반의 토대를 더 튼튼하게 "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교육감
- "다지겠다는... "
/
미래교육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인데,
각자의 개별성을 존중하고
이를 발현시킬 수 있게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취임사에서도
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교육방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교육감
- "표준화된 과정에 따라 평균적인 삶을 도출하던 지금까지의 교육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교육감
- "학생의 개별성 발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경남교육청은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를 신설하거나
이설하는 예산으로
약 63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CG]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는 일단 순조롭습니다.
지난달 14일 경남도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
1조 5,540억 원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약 1조 5,500억 원의 예산이 가결됐습니다.
당초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은 6조 495억 원인데,
25% 정도가 늘어난
약 7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겁니다.
/
다만,
새롭게 출발한
민선8기 지자체들과의 관계 형성은
어떻게 이뤄질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교육청 예산이 여유로워진 만큼
각종 협력 사업에 있어
지자체들이 재정 부담을
호소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급식비 분담률을 두고도
교육청과 경남도, 지자체 사이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미래교육 청사진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도
빼놓을 수 없어 보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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