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도서관과 문화관이 함께..복합문화도서관 기공

2024-04-25

김상엽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진주 혁신도시의 독서 환경과 문화 시설 조성을 위해 추진됐던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LH와 진주시,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사업 시행 협약을 맺은 지 6년 만인데요. 다양한 문화여가 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수년간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던
너른 공터.

이 공터에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높은 펜스가
세워졌습니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 겁니다.

지난 2018년,
경남도와 진주시,
LH, 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지 6년 만입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독서 환경 조성,
문화·체육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복합문화도서관.

연면적 1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2개 동으로 구성돼
도서관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전시실, 카페,
다목적 강당도 들어섭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도서관이라든지 수영장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라는 말씀들이 많았는데 이 사업이 진행됨으로 해서 이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됐다... 우리 진주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25일 개최된 기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4개 협약 기관이
참석했습니다.

LH가 전체 사업비
643억 원 중 54%가량을,
경남도교육청과 진주시가
각각 154억, 140억 원을
투입하는 복합문화도서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라는 평갑니다.

[인터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복합문화도서관 사업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최초의 사업입니다. 또 혁신도시가 형성되고 공공기관이 이전되면서 직원들의 정주율이라든지 이런 제반 조건이 가장 잘 갖추어진 도시가 이곳 진주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업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첫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혁신도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러한 지역 상생의 성공적 모델이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실정에 맞게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역 거버넌스가 새로운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지역민들은
문화여가시설 부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주차 시설 확충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박연욱, 진주시 충무공동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기대가 많이 되고요. 아쉬운 부분은 이제 혁신도시 자체가 워낙 이제 차량도 많고 주차 시설도 좀 부족한데 그쪽에도 이제 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사람들도 많이 몰릴 텐데 이제 주차 시설이 또 걱정이 되고요."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꼽힌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협약 체결 6년 만에 시행되는
본격 착공에
지역민들은 다양한
문화와 여가 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