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미완성 사천 대방굴 해양공원, 마무리 공사 탄력
(남) 삼천포대교 옆에 있는 대방마을은 올해로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됩니다. 마을 곳곳은 새단장을 했지만 해양공원은 토지 수용 문제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는데요.
(여) 최근 보상 논의가 순조로워지면서 마무리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지난 6년 간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
사천 대방마을.
집과 도로가 정비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마을 곳곳에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원도 조성됐습니다.
(s/u)
이곳은 삼천포대교 옆에 조성된 해양공원입니다.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조성돼 있는데요. 하지만 바로 옆은 높은 철골 구조물로 막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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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중간을 가로 막고 있는건
선박 수리 조선소입니다.
해양공원 전체 면적의
30% 가량을 차지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종료되지만
조선소 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해양공원은 미완성으로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천시와 조선소측이
보상 논의가 이뤄지면서
마무리 공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 인터뷰: 김영명 / 사천시 도시재생지원팀
올해 보상비를 확보해서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오랜 주민 숙원이기도 한 이곳을 주민품으로 돌려드려서 살기 좋은 대방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주민 숙원 사업인
조선소 보상이 이뤄지면
대방마을의 정주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삼천포대교공원과 연계해
또다른 관광명소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최동환 / 사천시의원
만약 조선소가 해양공원으로 바뀐다면 이 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당이나 카페 등 여러곳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변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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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내년 예산안에
관련 보상비를 편성했으며
오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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