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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권심판론에도..경남 보수세 '굳건'

2024-04-11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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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결과로 놓고 보면 범야권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휘몰아쳤던 정권심판론에도 경남지역 유권자들은 보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남경민 기자가 경남지역 선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지역 투표율은 67.5%.

67.8%를 기록했던
지난 총선보단
0.3%p 낮았습니다.

[CG]
지역별로는
서부경남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하동이 74.4%로
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남해와 산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선 사천이,
경남지역에선 김해가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거세게 불었던
정권심판론에
무게가 더 실리면서
범야권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CG]
총 300석 가운데
192석을 차지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을 석권해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CG]
다만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경남지역에선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정당이 우세했습니다.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확보한 건데
지난 총선과 비교해
정치 지형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

핵심 승부처로 꼽혔던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선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김해갑과 을을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CG]
김해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따돌리고
4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CG]
재선과 3선의 대결이었던
김해을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56.19%의 득표율로
3선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CG]
하지만 양산갑에서
윤영석 후보가 승리하면서
국민의힘이
양산갑을 지켰냈습니다.

[CG]
특히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양산을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양산을을 가져왔습니다.

[CG]
야권단일화가 결렬돼
3파전으로 치러진 창원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단 982표 차이의
초접전 승부 끝에 승리해
창원지역 첫 민주당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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