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대첩 역사공원 운영 조례 최종 부결
지난 10월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진주대첩 역사공원 관리, 운영 조례안이 최종 부결됐습니다. 일부 지적사항을 보완한 수정 조례안도 통과되지 못했는데요. 공원의 본격적인 운영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3일 열린 진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진주대첩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수정 조례안'이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보완 요구가 잇따랐던
진주정신 확립과 계승 취지,
공원 내 유적 보호를 위한
제한 사항 등을 추가한 안건입니다.
▶인터뷰: 윤성관 / 진주시의원
"(진주시가 제출한 원안은) 진주정신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역사공원의 핵심이 되는 유적에 대한 보호 규정도 미비했습니다."
투표 결과 의원 총 22명 중
찬성 11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진주대첩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원안도 재상정됐지만
반대 15표로 최종 부결됐습니다.
지원시설과 지하주차장 등
공원의 본격적인 운영이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된 셈인데,
진주시는 시의회의 결정에 대해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일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로부터 공원 명칭을
'진주역사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옛 유적 보존과 호국정신 계승 추가,
안전 책임 소재 등을 구체화한
조례안 수정 방안이 논의된 바 있는데,
이는 내년 2월 임시회를 전후해
상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와 별개로 이날 5분 발언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집행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과
스마트 경로당 관리사 도입 등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박재식 / 진주시의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우리 시가 앞장서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료기관, 관련 법인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인터뷰: 김형석 / 진주시의원
"(스마트 경로당 관리사 제도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준공 이후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진주대첩 역사공원.
조례안 부결로
본격 운영까지는
다소 차질이 예상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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