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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할퀸 링링..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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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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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주말,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강타하며 곳곳에 생채기를 냈는데요. 서부경남에서는 문화재가 일부 파손되고 벼와 배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 각 지자체 별로 정확한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두께 10cm의 돌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아예 통째로 부서져
사라져버린 부분도 있습니다.
사적 제118호,
진주성 성벽 덮개인
'두겁석'의 현재 모습입니다.

지난 7일 태풍 링링이
서부경남을 관통할 때
성 바깥에 있던
백가죽나무 기둥이 부러져
그대로 성벽을 덮친 겁니다.
아름드리 나무기둥과 가지 탓에
두겁석 7개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임채맹 / 진주성관리사업소 관리반장
- "순찰을 돌다가 소리가 나서 보니까 백가죽나무가 넘어가서...사람들 다니니까 일단 먼저 치웠습니다."

▶ 인터뷰 : 임채맹 / 진주성관리사업소 관리반장
- "정비 계획 중에 있는 나무인데 바람에, 태풍에 넘어간 겁니다."

서부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응석사 역시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41호인
대웅전은 기와를 받치는
귀면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지실과 독성각, 공양간 등
대부분 건물은
기와 흘러내림 현상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절 한쪽의 돌담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진주시는 일단
문화재 파손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복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재청과 경남도에
관련 자료를 넘기고
이달 중으로는 복구작업을
마치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류덕희 / 진주시 문화재팀장
- "경미한 상황이지만 불편하지 않도록 전문 문화재 업체를 투입해서 긴급하게"

▶ 인터뷰 : 류덕희 / 진주시 문화재팀장
- "보수할 예정입니다. 업체를 선정하면 늦어도 10일 내에..."

이밖에 태풍 링링으로 인해
서부경남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농업 시설물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출하를 앞둔 배 농가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고
벼 쓰러짐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또 진주시 대곡과 금곡면 등에서
비닐하우스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피해 정밀조사를 진행한 뒤
일손돕기 등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문화재와 농작물 피해가
잇따른 서부경남.
조금씩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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