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빛의 향연' 진주남강유등축제 팡파르

2019-10-01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여) 무료화 2년차를 맞았지만 볼거리, 즐길거리는 더 풍성해졌습니다. 물과 불, 빛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을 김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남강 위로 십여 개의
물기둥이 솟아오르더니
화려한 빛의 쇼가 연출됩니다.
아리랑에 맞춰 펼쳐지는 전통춤.
물과 빛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 숍니다.
이어 형형색색 불꽃놀이가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립니다.

▶ 인터뷰 : 김동휘 / 창원시 진해구
- "다른 지역에서 본적은 없고 여기 진주에서 처음 봤는데 물에서 불꽃 나오는 게 신기했고 불꽃도 여러 가지"

▶ 인터뷰 : 김동휘 / 창원시 진해구
- "섞어서 하니까 화려해서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오색찬란한 유등이
축제장인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입니다.
관람객들은 유등이 주는 화려함에
감탄사를 터트립니다.

▶ 인터뷰 : 반지은·홍창민·반지선 / 제주도 서귀포시
- "여기에 지금 진주성에 맞게 특색이 있는 것 같고요. 지금 아이들...허수아비부터 시작해서 테마가"

▶ 인터뷰 : 반지은·홍창민·반지선 / 제주도 서귀포시
- "여러 종류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오기 더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올해 설치되는 유등의 수는
모두 7만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중, 대형 유등은
지난해 2천 500여 개에서
올해 3천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먼저 남강 위 수상에서는
진주의 혼과 한국의 미,
동화나라가 유등으로 표현됐고
특히 개별등이 아닌
군집등이 처음으로 구성됐습니다.

▶ 인터뷰 : 강태훈·배주혜 / 진주시 신안동
- "올해는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유등이) 못 보던 것도 새롭게 생기고 올해가 더 멋지고 괜찮은 것 같아요."

진주성 안에 설치된 유등도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김시민 장군 동상 주변에는
올해의 주제등인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
테마전시가 마련됐는데
지난 100년간 진주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남덕·김영기 / 전주시 금암동
- "100년의 추억 거리를 보고 진주성도 보고 남강을 쭉 거닐면서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 인터뷰 : 장남덕·김영기 / 전주시 금암동
- "또 화려한 여러 가지 유등들을 보면서 진주가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구나..."

▶ 인터뷰 : 탁지수 / 진주시 하대동
- "제가 이전에는 진주성에 잘 안 왔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니까 엄청 잘 돼있고"

▶ 인터뷰 : 탁지수 / 진주시 하대동
- "사진찍기도 좋고...약간 옛날 그 시절 그 때 그 느낌 살려서..."

신안동 음악분수대에서는
최근 진주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공룡발자국 화석을 모티브로
백악기월드 테마공원이 만들어졌고
진주성과 신안동 사이 부교에서는
로봇 물고기 유영 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또 진주중앙시장과
로데오거리 등 원도심에도
유등이 더욱 확대 배치돼
축제장과 원도심 사이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다양한 변화와 색다른 시도로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
13일 동안 진주를
빛의 도시로 바꾸게 됩니다.

[S/U]
"남강과 진주성을 환히 밝힌 유등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