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빛의 향연' 진주남강유등축제 팡파르
(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여) 무료화 2년차를 맞았지만 볼거리, 즐길거리는 더 풍성해졌습니다. 물과 불, 빛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을 김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남강 위로 십여 개의
물기둥이 솟아오르더니
화려한 빛의 쇼가 연출됩니다.
아리랑에 맞춰 펼쳐지는 전통춤.
물과 빛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 숍니다.
이어 형형색색 불꽃놀이가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립니다.
▶ 인터뷰 : 김동휘 / 창원시 진해구
- "다른 지역에서 본적은 없고 여기 진주에서 처음 봤는데 물에서 불꽃 나오는 게 신기했고 불꽃도 여러 가지"
▶ 인터뷰 : 김동휘 / 창원시 진해구
- "섞어서 하니까 화려해서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오색찬란한 유등이
축제장인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입니다.
관람객들은 유등이 주는 화려함에
감탄사를 터트립니다.
▶ 인터뷰 : 반지은·홍창민·반지선 / 제주도 서귀포시
- "여기에 지금 진주성에 맞게 특색이 있는 것 같고요. 지금 아이들...허수아비부터 시작해서 테마가"
▶ 인터뷰 : 반지은·홍창민·반지선 / 제주도 서귀포시
- "여러 종류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오기 더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올해 설치되는 유등의 수는
모두 7만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중, 대형 유등은
지난해 2천 500여 개에서
올해 3천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먼저 남강 위 수상에서는
진주의 혼과 한국의 미,
동화나라가 유등으로 표현됐고
특히 개별등이 아닌
군집등이 처음으로 구성됐습니다.
▶ 인터뷰 : 강태훈·배주혜 / 진주시 신안동
- "올해는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유등이) 못 보던 것도 새롭게 생기고 올해가 더 멋지고 괜찮은 것 같아요."
진주성 안에 설치된 유등도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김시민 장군 동상 주변에는
올해의 주제등인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
테마전시가 마련됐는데
지난 100년간 진주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남덕·김영기 / 전주시 금암동
- "100년의 추억 거리를 보고 진주성도 보고 남강을 쭉 거닐면서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 인터뷰 : 장남덕·김영기 / 전주시 금암동
- "또 화려한 여러 가지 유등들을 보면서 진주가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구나..."
▶ 인터뷰 : 탁지수 / 진주시 하대동
- "제가 이전에는 진주성에 잘 안 왔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니까 엄청 잘 돼있고"
▶ 인터뷰 : 탁지수 / 진주시 하대동
- "사진찍기도 좋고...약간 옛날 그 시절 그 때 그 느낌 살려서..."
신안동 음악분수대에서는
최근 진주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공룡발자국 화석을 모티브로
백악기월드 테마공원이 만들어졌고
진주성과 신안동 사이 부교에서는
로봇 물고기 유영 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또 진주중앙시장과
로데오거리 등 원도심에도
유등이 더욱 확대 배치돼
축제장과 원도심 사이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다양한 변화와 색다른 시도로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
13일 동안 진주를
빛의 도시로 바꾸게 됩니다.
[S/U]
"남강과 진주성을 환히 밝힌 유등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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