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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태풍 탓 해양쓰레기 급증..2차 피해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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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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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주 지나간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남 지역 해안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 해양쓰레기는 어선 사고를 일으키거나 어업 생산량도 떨어뜨릴 수 있어 골칫거리입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 기자 】
쓰레기가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대부분 육지에서
흘러 들어온 나뭇가지입니다.

▶ 인터뷰 : 신용하 / 창원시 해양환경지킴이
- "태풍 때마다 이렇게 많이 밀려와서 어민들에게 피해도 클 것 같고 보기에도 흉하고..."

사천의 한 해안 마을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해경이
지난 주말부터 치운 무게만
7t이 넘습니다.

경남 지역에
태풍 미탁이 남긴
해양쓰레기는 약 600t.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준 7번의 태풍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인데,

대부분 낙동강과
섬진강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육지에 있던 쓰레기가
바다로 떠밀려 온 겁니다.

문제는 2차 피해입니다.

해양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될 경우
어업 생산량이 줄어드는 데다,
어선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영우 / 마산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 "육상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면 어자원이 감소하고, 선박 스크루에 밧줄이라든지 각종 오염물질이 감기게 되면 사고가 나게 됩니다."


지난해 경남 지역
어선 사고는 415건.

이 중 1/10인 46건이
해양쓰레기가 원인이었습니다.

경남도는 오는 2021년까지
해양쓰레기를 전문적으로 치우는
선박을 도입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헬로TV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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