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 국도3호선 수석5리, 어떻게 바뀌나
(남) 차량 정체 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건설 계획이 세워지며 논란을 빚었던 사천시 사천읍 국도3호선 수석5리 평면 확장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사무소측이 최근 공사를 발주했는데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살펴봤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4만 대
안팎의 차가 지나
상습 정체구간으로도
국도 3호선 수석 5리.
인도 여기 저기, 전에 없던
측량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3호선 차로
확장 공사가 사실상
시작된 겁니다.
[S/U]
공사 구간은 이곳 사천읍 육교에서 사천시청 방향으로 약 1km 구간의 차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시행사인
진주국토사무소는
공사 구간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과 가스관, 통신선 등의
지장물 이설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본격적인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G]
약 40억 원이 투입되고
현재 왕복 6차로는 8차로로
넓어지고 대신 주변 보도는
기존 4m에서 2.7m씩 좁아지는데
3년 뒤인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박영제 / 진주국토관리사무소
- "통행속도나 시간이나 안락감, 교통안정성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고려해가지고 심하게 "
▶ 인터뷰 : 박영제 / 진주국토관리사무소
-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올라가는 겁니다."
차로 평면 확장이
결정된 이후
확장 구간을 연장해
달라는 사천시의 요구도 있었지만
공군의 군사시설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확장공사 시작에
이르기 까지
1년 여 시간 동안
고가도와 지하도 등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며
지역사회 갈등과 반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수석5리 사거리 확장사업.
전반적으로
확장 공사 이후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대를 거는
주민들이 많지만 큰 길을 따라
형성된 상가들을 중심으로는
영업 차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자영업자 / (음성변조)
- "3년 넘게 매출이고 이런 것 자체도 아예 되지도 않을 것이고 의외로 우리한테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자영업자 / (음성변조)
- "차를 대가지고 사가고 이게 안 되니까... "
[08 00 02 16 / 08 00 14 16]
때문에 공사 이후에라도
차량이 잠시 정차할 수 있는
갓길을 요구하는
또 다른 민원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이 받아들여질 지는
현재 상황에선 불확실해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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