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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에 수산물 가격 '조마조마'

2020-02-1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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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는 지역 수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외국인 선원의 입국이 제한될 수 있어서인데요.
(여) 외국인 선원 입국 여부에 따라 수산물 가격이 요동칠 수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서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삼천포와 남해 조업 어선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은 650여명.

이들은 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와
해양수산부의 외국인 선원제에 따라
고용됩니다.

원래라면 1월에 고용 허가 신청을 낸
외국인 선원은 3월 말부터 입국해야하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외국인 선원의 입국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 인터뷰 : 남해군 수협 관계자 / (음성변조)
- "원래 3월 말부터 4월 초에 입국이 돼야 하는데 입국이 될지 안 될지는 저희가 판단을 못 하고 있어서.. "


문제는 지역 수산물 가격이
폭등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외국인 선원을 대체하지 못해
조업 활동에 차질이 생기면,
웃돈을 주고 내국인 선원을
고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해양수산부 관계자 / (음성변조)
- "사람이 없어서 예전에 외국인 선원을 쓰다가 내국인을 선원으로 쓰게 되면 당연히 인건비가 올라가는 부분은 있고요. "

▶ 인터뷰 : 해양수산부 관계자 / (음성변조)
- "당연히 인건비가 올라가면 생산가가 올라가긴 하는데... "


이와 별개로 어민들은 지금 당장
수산물 수출가격이 떨어져 고민에 빠졌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 내수경제가 위축되면서
중국으로의 어류 수출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삼천포 수협 관계자 / (음성변조)
- ""(삼치) 가격이 한 3분의 1 정도 떨어졌지요. (박스당) 12~3만 원씩 이렇게 하던 게 지금 8만 원 대에 나가니까요."

▶ 인터뷰 : 삼천포 수협 관계자 / (음성변조)
- "중국에 수출되고 해야 되는데 안 되고 이러다 보니까... "


국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수산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었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확산이 주춤하면서
다소 진정세에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불확실성이 큰만큼
어민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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