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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문화예술택배' 전한다

2020-07-16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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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는 지난해 공예·민속예술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문화 향유의 기회가 도심에만 집중돼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 지역에서도 쉽게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택배 사업이 진행됩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예스러운 멋을 풍기는
한옥마을에서
장구춤이 펼쳐집니다.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깁니다.

이곳 지수면 승산마을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

지난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된 진주시는
문화예술 보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전시와 공연 등은
도심에만 집중돼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의 주민들은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허성태 / 승산마을보존회장
- "시골이다 보니까 사실 시골 주민들이 이런 문화적인 시간과 기회를 갖기가 참 어렵거든요. (한옥마을에는)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 인터뷰 : 허성태 / 승산마을보존회장
- "있거든요. (공연이 많으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면서 이런 행사도 볼 수 있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난해 5월,
세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여
문화 환경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도심에만 치우친
진주시의 문화예술 환경이 지적됐었는데,
올해부터 시가
문화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와 함께
예술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문화예술택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그 첫 번째 공연인
‘산조음악회’가
지수면에서 개최됐습니다.

▶ 인터뷰 : 서나영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 "(국악·관현악) 공연이라는 것이 큰 규모다보니까 도심에서만 공연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작은 마을, "
▶ 인터뷰 : 서나영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 "진주시에 있는 한옥마을에 와서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고... (도심으로) 오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 인터뷰 : 서나영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 "찾아가는 음악회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주검무와 진주오광대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는데도 힘쓸 예정입니다.

특히 진주의
민속춤 보급 행사도 연계시켜
시민들이 민속 문화를 즐기고,
춤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병훈 / 진주시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장
-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된 것을 모르는 시민들도 더러 계세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진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됐고,"
▶ 인터뷰 : 정병훈 / 진주시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장
- "국제적으로도 이름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지역 문화예술 알리기에 나선 진주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창의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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