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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확산 범위 넓어질라" 하동군 주말 방역 총력

2020-11-2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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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던 하동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 다만 확산 범위가 넓어지진 않을까 걱정스러운데, 주말을 고비로 보고 방역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17일 첫 확진자 이후
사흘 만에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하동.

다행히 20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동읍이 중심이던
확산 범위는 더 확대된 모습입니다.

지난 19일 확진된
확진자 가족 2명은
적량면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 중 1명은
적량면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곧바로 해당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고
일단 관련된 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하동읍 소재 학교 6곳과 함께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앞으로
확진 추세에 따라
군내 모든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부군수
- "확진자가 발생한 하동읍과 적량면 소재 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관내 전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여부에 대해선 "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부군수
- "추세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하동에서
확진자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1162명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중 9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25명은 아직 검사 중입니다.

하동군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보고
지역 확산을 막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군내시설 방역 강화와 함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주말에도 계속
확진자 역학조사에 나섭니다.

또 종교시설에 대해
비대면 예배 권고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설별 1.5단계 핵심수칙 이행여부
특별점검을 진행합니다.

하동에서 어떻게
코로나19가 전파됐는지
확실한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역에서는 확진자를 두고
무분별한 유언비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지역민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 유포를
자제하고 방역당국을 믿고
기다려 달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부군수
- "유언비어가 발생해 본인과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거주한다거나 광양에 있는 쇼핑몰에 간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군부군수
-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지 않도록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로
악몽 같은 한 주를
보냈던 하동군.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주말에도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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