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농촌유토피아 확장 시작..조직 구성 두곤 뒷말도
(남) 함양군이 지역에서 시작된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확장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 조직을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단계별 사업 계획 수립을 진행 중입니다.
(여) 일단 일자리 확대와 주거지 안정이 최우선 목표로 꼽혔는데, 한편에서는 조직을 지나치게 크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양진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하초를 중심으로
이주민 주택 공급과
일자리 제공 등이 완료된
함양군의 농촌유토피아.
[CG]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함양군은 2단계인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쿠팡을 중심으로한
물류, 주거 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해
행정타운 설치를
추진 중인데,
이를 통해 향후
은퇴자 주거복합단지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특히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소득 문제, 3개 분야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사업이 다 추진되기 위해서는"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전 군민이 협심해서, 협력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를 위해 함양군은
별도의 전담기구를
구성했습니다.
관 중심의
정책 수립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선데,
실제 서하초를 중심으로 한
초창기 농촌유토피아 사업도
민간단체에서 출발한 바 있습니다.
[CG]
함양군은 지난달 말
지역 인사와
외부 전문가, 학계,
연구진으로 구성된
3개 조직을 꾸렸습니다.
이들 조직은
민·관 업무를 조율하고,
자문, 정책 발굴을 분담합니다.//
▶ 인터뷰 : 박현기 / 함양군 혁신전략담당관
- "유토피아 사업이 9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것 외에 함양을 유토피아 사업과 연계해서 어떤 사업을 연결을 시키고"
▶ 인터뷰 : 박현기 / 함양군 혁신전략담당관
- "미래 50년, 100년을 가져갈 것인지 그런 큰 그림을 그리는, 그런 아이디어를 얻는 그런 조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CG]
특히 발전협의회는
교류협력과 관광개발 등
4개 분과를 나눠
역할을 세분화 했습니다.
각 분과는 분야별
역할에 맞춰
지자체 담당 부서와 함께
사업의 성격과 방향을
조율하게 됩니다.//
다만 3개 조직 인원만
70명이 넘다보니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발전협의회의 경우
조직 수립을 뒷받침할
관련 조례도 없어
의회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임채숙 /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 "지역발전협의회란 항목은 조례 내에 찾아볼 수가 없고 특별위원회 또한 특별위원회나 자문위원회를 둔다는 규칙도 없고"
▶ 인터뷰 : 임채숙 /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 "이건 맞지 않습니다. 맞지 않는데, 거기에 근거를 한다고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을 해서 39명을 위촉을 하고"
▶ 인터뷰 : 임채숙 /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 "발대식을 한 건 아주 잘못된 겁니다. "
지자체와 민간,
공공기관이 연계해
국가 정책으로까지 발전한
함양군의 농촌유토피아.
점점 규모가 커지는
사업과 조직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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