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역·기초의회 마무리..지난 4년 모습은
(남) 6월을 끝으로 제11대 경남도의회와 제8대 기초의회들의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이제는 새로운 구성원들이 지방의회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 지난 4년 동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활동은 어땠었는지 허준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21일
공식 회기를 끝마친
제11대 경남도의회.
앞선 제10대 경남도의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기관은 23곳으로
건수는 2,625건에 달하며,
10대 때 1,951건을
지적한데 비해
약 34% 증가했습니다.
조례안 발의도 활발해
본회의에서 처리된
조례안 831건 가운데
577건이 도의원 개인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결률도 90%에 달했습니다.
/
/
▶ 인터뷰 : 황재은 / 제11대 경남도의원
-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으로 조례라든지 의정 활동이라든지 또는 여러가지 민원 해결에 굉장히 적극성을"
▶ 인터뷰 : 황재은 / 제11대 경남도의원
- "띈 것 같아요. '지역의 일꾼들이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어떤 것을 해야 된다' 라는 걸 보여준 의회가 아니었나..."
/
서부경남 기초의회들도
24일 사천시의회를 마지막으로
공식 회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산청과 함양군의회가 3월에
가장 먼저 회의 일정을
끝냈으며, 남해와 진주,
하동 순으로
기초의회 회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203회 임시회로
그 시작을 알린
제8대 진주시의회의 경우
총 35번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가졌고
599개의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제8대 후반기 진주시의회를
이끌었던 이상영 의장은
제9대 진주시의회가
단합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C : 00.36.37. / 00.37.20. / 00.37.46]
▶ 인터뷰 : 이상영 /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 "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자치단체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기관을 감시하는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이죠. // 의회의 힘은"
▶ 인터뷰 : 이상영 /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 "단합된 데서 힘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정파를 떠나서 전부 다 아우르고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
사천시의회는
38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진행했으며,
가결된 안건은
모두 180개입니다.
제8대 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을 지낸
이삼수 의장 역시
차기 의회가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T.C : 00.29.59]
▶ 인터뷰 : 이삼수 / 제8대 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 "자기만의 특출한 의정활동을 한다라고 해서 그 사람이 돋보이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같이 동료 의원하고 손잡고 발 맞춰서 "
▶ 인터뷰 : 이삼수 / 제8대 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 "같이 위로하고 같이 격려하고 박수치고... "
/
제9대 서부경남 기초의회의
구성원은 모두 75명으로
국민의힘이 52명,
더불어민주당이 18명,
무소속이 5명입니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의장자리를 둘러싼 갈등과
한쪽에 집중된 세력구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서부경남의 새로운 일꾼들이
더 나은 민생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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