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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모두 모이는 설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이럴 때 더욱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을 떠나 지역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들인데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설명절 문화를 직접 느끼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리포트 나경보 기잡니다.
【 기자 】
(장소) 1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글로벌 라운지
학생들, 설명절 맞아 한국 전통놀이 즐겨
▶ 인터뷰 : 김현욱 / 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부처장
-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설에 의미를 되새기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의 뜻깊은 유학생활을 기원하며 본 행사들 준비했습니다.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 참가
전통놀이 통해 한국 문화 체험...외로움 잊어
▶ 인터뷰 : 코트리 / 경상국립대학교 인도네시아 유학생
- 한국 문화를 더 알게 되고 이런 걸 본적도 없는 것 이라 신기하고 제가 놀이를 잘 못해서 부끄럽긴 하지만 재미있었어요.
▶ 인터뷰 : 핑응억풍 / 경상국립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 베트남에도 한국처럼 설날행사가 있지만 이번 설날에 베트남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근데 이렇게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놀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영상 : 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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