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슈화되고 있는 재단 통합 추진..지역 정치권도 '관심'
일부 구성원들로부터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면서 공론화된 진주문화예술재단과 관광재단 간 통합 이슈. 진주시의회 상임위 등 지역 정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깁니다. 하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진주문화예술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됐던
관광재단과의 통합안.
일부 구성원들과
지역 정치권에서
의결 과정과 통합 조건 등에 대한
의문과 우려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S/U]
"두 재단의 통합 추진 관련 현안들은 22일 열린 진주시의회 상임위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가장 쟁점이 된 건
예술재단 관계자가
'진주시 측과 재단 통합을 논의하며
공유했던 내용들'이라고 밝혔던
통합 조건 부분입니다.
[CG IN]
진주시의회는 먼저
이 조건들을 제안한 쪽이
진주시가 맞는 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통합 재단의 대표이사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의
이사장으로 한다'는 조항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의
대표이사 채용 과정 중에
알려진 내용이기에 그 시기 상
자칫 불공정 채용 우려가 있어보인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CG OUT]
▶인터뷰: 박재식 / 진주시의원
여쭤보는 게 이 부분에 '통합 재단 대표이사' (관련) 5번... 이 부분의 내용, 논의된 사항이 있느냐 그걸 제가 여쭤보고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통합 조건들은
오히려 예술재단 측의
요구사항이었으며,
최근에도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 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5번째 그 내용은 모르겠는데요. 자기들이 요구사항이라고 오늘도 이야기하면서 요구사항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법리해석을 근거로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에 앞서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단 주장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전종현 / 진주시의원
상위법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의가 있을 경우에 진행될 수 있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주시는
진주문화관광재단 임원추천위가
적임자를 추천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 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지금 현재 절차에 따라서 말씀을 드린다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 우린 전적으로 그분들이 절차에 따라서 잘 대상자를 추천해주실 것으로 믿고 진행합니다.
통합 조건의 출처와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필요성 제기 등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제반 내용들을 시의회가
다시 다루기 시작한 상황.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문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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