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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사천·고성..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 지정

2024-02-28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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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1차 시범지역 지정에 경남도가 선정됐습니다. 진주와 사천, 고성은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로 특성화고와 연계한 인력 양성과 대학·기업 연계 진학·취업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4대 특구 가운데
교육혁신을 통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28일, 교육부는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경남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교육부 사업 공모에도
가산점을 받게 됐습니다.
/

경남도는 교육발전특구 내
공통적으로 늘봄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략 산업 분야에 따라
5개 특구로 나눴습니다.

서부경남에선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등
항공산업 집적지이자
우주항공 분야 매출액이
전국 1위인 진주와 사천, 고성권역이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로
특성화됩니다.

[인터뷰]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인 진주·사천·고성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산업 집적지의 강점을 살려서 경남항공고등학교, 삼천포공고, 진주기계공고,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기능 인력을 (양성할 것입니다.)"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양성과 함께
진주혁신도시에는
자율형 공립고,
가칭 혁신고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에서는
혁신도시에 대곡고등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던 만큼
기존 대곡고를 자율형 공립고인
경남혁신고등학교로
전환시키는 방안이 유력해보입니다.

[S/U]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를 위해
대학시설을 개방하고
대학 교원이 고교 강의를 지원하는 등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또,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등
첨단분야 학과와
의대·약대 등의 인기학과는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특구 내에는
우주항공 공동실습장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는 이같은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도내 산업인력부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특구 지정으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힌 경남도.

올해 6월에 예정된
교육부 2차 공모에도
도교육청, 지자체와의 협의로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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