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R)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4/22, 11시 녹화)
사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집행부가 새로 꾸려지면 새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신임 회장에는 황태부 디엔엠항공 대표이사가 선출됐습니다.
사천이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관련 산업 발전에 중요한 시기를 맞아 관련 업계를 잘 알고 있는 황태부 회장은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사천의 발전 방향과 상공회의소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Q1. 먼저 시청자들께 사천상공회의소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3월 19일
지역 상공인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사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황태부입니다.
사천상공회의소는
1954년에 설립된
70년 역사의
법정 ‘민간 경제 단체’입니다.
사천, 남해, 하동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296개의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사천상공회의소는
소속 회원사는 물론,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각종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수입 인증이라던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올해는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우주복합도시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 것으로 보입니다. 사천상공회의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 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 모두가
그토록 갈망하던
우주개발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이
올해 상반기에 출범합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첫 단추를 끼운 셈입니다.
사천에서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이
한국의 NASA로
성공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경남의
산,학,연이 하나로 뭉치고,
KAI와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천상공회의소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범시민 환영 행사와
우주 항공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정주 여건 개선과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에도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Q3.사천이 우주항공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시인프라나 기업환경 측면에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우주항공청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천은
수도권, 대도시와 비교해
교육, 문화, 교통이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우리 사천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사천시가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를
5월에 발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속담에
"뿌리깊은 나무는
잘 흔들리기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주항공 산업의 뿌리는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입니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도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바탕 위에
우주항공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이 갖추어 진다면
사천이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4. 지난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자리에서
"지역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고 강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당부하셨는데요. 지역상공인과 시민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
A5. 사천의 우주항공 산업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은
사천 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부합니다.
30년 넘게
우주항공 부품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우주항공 산업은
사천 시민의 것이라 생각하고,
항상 우리 지역과 시민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상공인, 그리고
사천 시민 여러분!
저는
사천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시기에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게 돼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70년 역사를 지닌
사천상공회의소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리시가 스마트 복합도시라는
위상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상공인들은
사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서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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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까지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출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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