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단 자전거도로 곳곳 상처..안전사고 아찔
사천일반산업단지 소식 이어갑니다. 산업단지와 사천만이 만나는 경계에는 해안을 따라 길게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워 자전거는 물론 산책코스로도 인기지만 도로 곳곳이 훼손돼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산업단지를 따라
해안도로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풍경에
노을이 아름다워
자전거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s/u)
이곳은 주말이면 자전거동호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 곳곳에는 이렇게 움푹 팬 자국으로 가득해 안전사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이 상처투성입니다.
조선기자재 공장 앞 도로는
몇 걸음씩 걸을때 마다
패인 곳이 나옵니다.
심한 곳은 손가락
두 마디가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틈새로 이끼와 잡초가
자란 곳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물론
산책을 나온 보행자 역시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06:57:34~43
▶ 인터뷰: 오영이 / 사천시 사천읍
발을 잘못하면 어른들이 많이 다니시니깐, 발을 헛디뎌서 다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
사천시는 지난해
보행자 도로를 새로 정비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는
산업단지 조성 이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천시가 우주항공청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정작 앞을 지나는 도로는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6:46:27~49
▶ 인터뷰: 강명수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장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나서 저희들이 큰 부분만 살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도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너무 송구스럽고..시민들한테 그리고 찾아주시는 관광객들한테 너무 송구스럽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세밀하게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산업단지에 있는
보행자 도로도 문제가 됐습니다.
일부 도로는 보도블럭이 훼손되면서
공장 노동자가 다친 일도 있었습니다.
사천시는
훼손된 구역을 살펴본 뒤
필요한 곳은 보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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