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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주강국 되려면 예산 따라야..수도권 교통망 개선해야"

2024-07-11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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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의 꿈을 뒷받침하기 위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창립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요건과 복합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갈 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국회에서 창립총회에 이어
정책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첫 토론회 주제는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 마련'

서천호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관련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세계 우주산업 예산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선진국은
우주 발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주강국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예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결국은 우리도 시간과 사람에 투자해야 되는데 시간과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예산에 연결돼 있는 것이거든요.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따라잡자고 구호만 외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미국 사례처럼
민간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
스페이스X가 나사를 추월해서 우주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은 결국은 민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민간이 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것인가 환경을 조성할 것인가...
///

두번째 발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사천이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단계적 성장이 필요한 가운데
주변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형 문화시설이나 쇼핑 같은 인프라는
복합도시에 세우기보다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김종성 /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수도권을 활용해야 됩니다. 그 말은 서울로 갈 수 있는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지금 당장에 사천, 진주, 우주항공복합도시 내에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문화시설,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은 사실 무리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접근성이 개선된다면
수도권에서 사천으로
유입되는 인구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은
김종암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정주여건 개선과 연계 관광개발 필요성,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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