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들이 임기가 시작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서부경남의 국회의원 4명은 어떤 행보를 보여왔을까요 대표법안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까지를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4.10 총선을 거쳐
지역민을 대표하게 된
4명의 서부경남 지역
국회의원들.

지난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해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9월 10일 오후 5시 기준,
[CG1]
강민국 의원은 8개,
박대출 의원은 17개,
서천호 의원은 9개,
신성범 의원은 12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CG2]
우선, 강민국 의원의
1호 법안은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

우주산업클러스터와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에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이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고 있습니다.

[CG3]
박대출 의원의
1호 법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

진주와 사천 지역 일대를
자족도시와 교육도시 등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각종 지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가 마감되면서
자동폐기됐고,
이번 국회에 재발의 됐습니다.

[CG4]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습니다.
/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과
인근 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CG5]
신성범 의원의
1호 법안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주정차 주차위반
과태료 등 환급 규정 마련,
환급 사실 의무 통보와 절차 간소화
등이 담겼는데,

신 의원은
이를 시작으로
각종 민생법안 6건을
추가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다들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CG6]
신성범 의원은
올해 상반기 행안부의
산함거합 특별교부세로
6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중 산청에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12억 원
등 총 18억 원,
함양에는
함양저수장 시설개선 6억 원 등
총 17억 원이 투입됩니다.
/

[CG7]
서천호 의원은
사남하 지역에 4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습니다.

사천시에는
환경친화적 어업지도선
대체건조비 7억 원 등 12억 원,
남해군에는 우형소하천
정비사업 8억 원 등 19억 원이
하동군에는 하동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 7억 원 등
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

여러 지역이 묶인
선거구와 달리
둘로 나뉘어있는 진주에는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28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CG8]
집현면 사촌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4억 원,
또 진주 종합경기장
트랙보수에 8억 원 등이 쓰일 예정.

강민국, 박대출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제22대 국회는
지난 9월 2일, 개원식과 함께
첫 정기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
10월에는 국정감사도
예정된 상황.

서부경남 의원들의
민생법안 해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