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무공해차 보급 확대..운전자 편의·안전 확보는 과제
경제성과 더불어 배기가스가 없는 친환경이란 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는 만큼 관련 인프라 조성과 기술 보완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휘발유와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연료로
동력을 얻는 전기자동차.
첨단기술이 탑재된
전기차가 잇따가 출시되고
관련 기반시설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셉니다.
특히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저렴한 차량 유지비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영우, 전기차 운행 3년차
타이어라든지 브레이크오일 같은 거...한 3가지만 교체를 하면 되거든요. 휘발유에 비해서 연료 값이 싸고...
같은 이유로
수소를 연료를 하는 수소차도
자동차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넓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이다 보니
정부와 지자체에선
보조금을 지원하며
구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기준
경남에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4만 6천여 대,
전년 대비 만 대 이상
늘어났습니다.
[CG]
보조금을 통한
무공해차 보급사업이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데
일단 올해 경남도는
전기차 만 8천여 대를
보급한단 계획입니다.
차량 종류와 지역에 따라
보조금에는 차이가 있는데
중·대형 승용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와 도비를 합쳐
최대 8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이상윤, 진주시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장
전기자동차의 경우 최대 한 1,1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38만 원까지 차등별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다자녀가구는 최대 300만 원,
전기화물차도 조건에 따라
10% 추가 지원이 이뤄집니다.
경남도는
수소차 역시 보조금 통해
올해 700여 대를 보급을
목표로 한단 계획.
[스탠드업]
이처럼 친환경 차량
보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
무공해차 운전자들은
차량 보급을 늘리기 위해
충전소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좀 더
갖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크고
추운 날 효율이 떨어지는
배터리 기술 보완 등도
개선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강무진, 전기자동차 운행 2년차
충전시설이 많이 보급되고... 요즘 배터리 화재 부분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좀 보완이 된다면...
지역에서 점점
늘고 있는 무공해차.
아직 보완돼야 할 점도
적지 않지만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경쟁력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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