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인구유출 원인 1위 진주 '직업' 사천 '교육'
지난해 지역별 인구이동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입과 전출 이유를 따져보니 진주는 직업을 이유로 떠나는 사람이 많았고, 사천은 교육 때문에 빠져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지역별 인구이동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인구이동 통계는
출생, 사망 등 자연증감을 제외하고
전입자와 전출자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경남은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9천 여명 더 많았습니다.
1년 전
1만 6천명 감소에 비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경남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건
고민되는 대목입니다.
서부경남에선
사천과 산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유출 인구가 더 많았습니다.
(cg1)
지난해 진주시는 1천 3백여 명(1,356명)이
더 빠져나가
최근 3년 간 순인구 감소가
지속됐습니다.
///
(cg2)
전출 사유별
순이동자는
직업이 가장 많았고
가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입 순이동자는
교육으로 인한 유입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
사천시는
빠져 나간 사람보다
들어온 사람이
200여 명(225명) 더 많았습니다.
(cg3)
최근 순유입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년 전에 비해 증가폭은 둔화됐습니다.
///
(cg4)
전출사유로는
'교육' 문제로 떠나는 순이동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학이 없는 사천은
해다마 교육이
순유출 원인 1위로
지목됐습니다.
두번째로 꼽힌
'주택' 사유는
진주 등 인근지역 이주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유추됩니다.
전출에 비해 전입이 더 많았던
순이동 사유는
'가족'에 이어 '직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남해와 하동, 함양군은
유출인구가 더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직업'과 '교육'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산청군은
유입인구가 더 많았으며
'자연환경'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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