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LUCI 총회 찾은 진주시...미디어파사드 개선
남) 올해 진주시는
세계도시조명연맹 LUCI 가입에 발맞춰
'미디어파사드'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유등축제에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는데요.
여) LUCI 총회를 찾은 진주시가
'미디어파사드' 개선을 통해
남강유등축제을
발전시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홍진우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도시조명연맹 LUCI가
주목하고 있는
진주의 빛은 바로 유등.
진주시가 LUCI의
정회원 자격을 얻은 이윱니다.
그러나 올해 진주시가
LUCI 회원 자격을 증명하고,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최첨단 영상 콘텐츠,
'미디어파사드'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촉석루 쪽 성벽을 스크린 삼아
매일 밤 상영 했지만
유등 빛과 겹치며
가시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A씨 / 축제장 상인(지난 10월, 음성변조)
- "그냥 불빛은 보이는데 서치라이트인지 무엇인지... 비가 와서 그런지 안 해서 그런지 저쪽을 보면"
▶ 인터뷰 : A씨 / 축제장 상인(지난 10월, 음성변조)
- "촉석루 위쪽에 스크린에 비친다는데 잘 안 보여요. "
이런 가운데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LUCI 총회를 찾은
진주시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장비를 가진
영국 크레이그 모리슨
예술감독과
프랑스 로렌트 루이러리
조명 전문가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내년 축제에서는 미디어파사드가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창희 / 진주시장
- "약간 미흡했던 미디어파사드입니다. 미디어파사드의 본고장이 LUCI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미디어파사드를"
▶ 인터뷰 : 이창희 / 진주시장
- "좀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우리가 크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LUCI에게서 협조를..."
이와 함께 진주시는
LUCI 총회 유치 추진을
공식적 밝히고,
내년 남강유등축제에
전 회원 도시를
남강유등축제에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LUCI에는
전세계 73개 도시와 함께
43개의 조명 전문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크 버톤 페이지 / LUCI 사무국장
-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을 진주로 많이 초청해 등 문화를 발전시키고, 진주의 등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 인터뷰 : 마크 버톤 페이지 / LUCI 사무국장
- "LUCI 네트워크 행사와 같은 전세계의 등 관련 행사에 직접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강유등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빛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진주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아직 많은 노력과 함께
과제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LUCI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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