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농촌 일손 부족 '벼 무논점파'로 해결
(남)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데요.
(여) 벼 재배에 있어서는 무논점파와 같은 직파재배법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농작물인 벼는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하게 다룬 만큼
재배과정도 복잡했는데요.
이제는 그 재배과정을 단순화 한
직파재배법을 이용하는 농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벼 무논점파재배법은
기존의 직파재배에서
나타나는 단점을 해결한
새로운 개념의 직파재배법입니다.
못자리 없이
로터리로 고른 논에
물을 대고
5일 정도 안정시킨 후
무논점파기를 이용해서
볍씨를 파종하는 방식으로,
기계이앙처럼
생육관리가 가능해서
이앙재배를 한 것과
큰 차이가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벼 무논점파를 할 때는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한 후
싹을 1~2mm정도 틔워서
사용해야 하고,
파종 후 물 관리는
10~15일간 물을 대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모의 자람을 고르게 유지하면서
수확량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벼 무논점파의 최대 장점은
기계이앙을 한 논과 같이
생육이 균일하고 안정적이어서
수확량 면에서도
유리 하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일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서도
벼 무논점파는
제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지금 알이 굵어지는 시기입니다.
비가 자주와서
토양 수분이 너무 많거나,
반대로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관리에 유의하고,
이달 하순경부터
마늘종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기에 쫑뽑기를 해서
품질과 수확량을 늘려야 하겠습니다.
배나무 열매 솎는 시기는
가능한 빠를수록 좋지만,
꽃이 진 후 10일 정도에
실시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배는 꽃송이 하나에
5~8개의 열매가 달려,
그냥 두면 과실이 작아지고
해걸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솎아 주어야 합니다.
열매를 솎을 때는
3~4번과 중에서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열매는 따 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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