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와 비슷"..더 중요해진 독감 예방접종
(남) 독감은 해마다 가을과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독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자칫 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부 지자체의 경우 무료 접종 대상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8일부터 국가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18세,
그리고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CG)
연령별로 접종 시기는 다른데,
8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 건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중
한 번도 접종을
맞지 않은 어린이입니다.
어르신들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데,
지자체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정부 지침은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3일부터,
만 70세에서 74세까지는 20일부터,
만 62세부터 69세는 27일부터
올해 말까지가 무료 접종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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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독감 무료접종에 대한
관심이 크긴 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큰 편입니다.
▶ 인터뷰 : 곽성심 / 진주시 상대동
- "제가 기관지가 조금 안 좋아서 다른 사람보다 관리를 더 많이 해야되고 감기에 걸리면 한 보름정도는 걸리더라고요. "
▶ 인터뷰 : 곽성심 / 진주시 상대동
- "그래서 꼭 주사를 맞아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나 독감이나 그런 것에 도움이 된다면 필히 맞아야 되겠죠. "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습니다.
독감에만 걸려도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하는 사람이
크게 늘 수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정회영 / 진주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
-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세가 유사하기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을 미리 접종하셔서 면역을 형성시켜서 코로나19와 독감이 "
▶ 인터뷰 : 정회영 / 진주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
- "구별될 수 있도록... "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위험 부담까지 커지자
일부 지자체에서는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아예 전 지역민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올해 달라진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S/U]
"지난해까지는 보건소에서도
독감예방접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일부 보건소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서인데,
진주에서 독감예방 접종을 맞으려면
진주시보건소가 아닌
보건지소 진료소 혹은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코로나19와 시기가 겹친 독감.
예방접종부터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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