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엑스포 성공 개최에 행정력 집중..함양군 내년 예산은
(남) 함양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이 확정됐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으로 연기된 엑스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여)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양군의 2021년도
당초예산은 올해보다
219억 원 증가한
5,240억 원입니다.
[CG]
농촌지역의 특성상
농·축산분야가
1,200억 원으로 전체의
22%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사회복지분야가
1,020억 원, 환경분야가
608억 원 등의 순으로
예산 규모가 편성됐습니다.//
여기서 함양군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엑스포와 연관된
문화·관광 부문.
[CG]
함양군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과
관광프로그램 확대에만
203억 원을 투입합니다.
문화·관광분야에 편성된
예산의 2/3 이상을
엑스포와 연계한 상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에 투자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김창진 / 함양군 산삼엑스포과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텍트 홍보 강화와 비대면 콘텐츠 개발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롤모델로서"
▶ 인터뷰 : 김창진 / 함양군 산삼엑스포과장
-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과
동시에 지역민 생활 개선에도
많은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상수도 노후화 시설 개량과
광역마을 상수도 확장 사업 등에
모두 301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 도로 개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장에도
202억 원이 투입됩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관련 복지 분야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독거어르신 ICT 돌봄
지원사업과 주민 기초생활 보장
사회복지 분야에만 1,00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방역망 확충에는
모두 87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영숙 / 함양군 보건소장
- "함양메디컬버스 운영입니다. 의료취약지역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관리를"
▶ 인터뷰 : 김영숙 / 함양군 보건소장
- "위하여 의료시스템을 구비한 버스로 마을별 방문 진료 및 건강 상담을 하는 사업입니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하며
추진 의지를 다졌던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에는 372억 원이
투입돼 사업을 다듬을 계획입니다.
이어 투자유치가 확정된
쿠팡의 물류센터 건설을 비롯한
기업 유치와 홍보에도 79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함양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확정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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