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스포츠현장
지난 주말 서부경남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남해초등학교가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해초는 지난 23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양산초등학교를 2:0으로 꺾고
이번 대회 무실점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날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김해 덕산초등학교와 대결을 벌인 남해초는
경기 초반 덕산초에 선제골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남해초 김규민 선수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측면을 노리던 남해초는
김규민 선수의 왼쪽 크로스패스를
조민규 선수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다시 앞서나갑니다.
덕산초도 곧바로 동점 골을 넣으며
2:2 점수를 만들었지만
마지막으로 해결사 김규민 선수가
수비수의 태클과 골키퍼까지
제치는 침착함을 보이며
결승전 우승의 쐐기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경기로 남해초등학교로는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우승뿐만 아니라 남해초는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 등
5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산청에서는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남 대표선수 선발전과
‘2019 경남태권도한마당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대회에는 모두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체급별 1·2위 선수가
경남대표로 선발됐습니다.
-
다가오는 주말에도 서부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스포츠경기가 펼쳐집니다.
먼저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는
공군 장병들과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공군 교육사령관배 태권도 대회’가
30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
또 31일 진주 신안평거 남강둔치에서는
2019 진주남강 마라톤 대회가,
산청과 남해에서는 각각
제8회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와
제14회 남해군수배 테니스 대회가
개최됩니다.
스포츠현장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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