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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8) 큰 틀 합의된 GGP 우회도로..세부 조율 '관건'

2019-09-13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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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수년 간 삼천포 지역민들의 최대 숙원으로 꼽혔던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건설.
그동안 진척이 없어 반발이 거셌는데요. 최근이 우회도로 건설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여) 다만 세부 내용 조율엔 아직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년째 답보상태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건설을
논의를 위해섭니다.

지난 6월 대표자 협상 결렬 이후
잠시 냉각기를 갖긴 했지만
현재로선
도로 폭과 사업비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도로 건설 위치는
삼천포도서관에서
옛 향촌농공단지까지 4.3km 구간이며,
도로 폭은 18m로 짓기로 했습니다.

도로 보상비는
사천시가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공과 공사비 부분은
그린파워가 맡습니다.

▶ 인터뷰 : 강점종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4.3km 노선과 18m 도로 폭에 대해서 합의가 이뤄졌고요. 보상은 사천시에서 시공은 GGP에서 하는 걸로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뤄진 상탭니다."

다만 최종 합의서 도출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천시는 만약을 위해
그린파워 측에 공사금액 예치나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라는 입장이고,
그린파워는
과도한 요구라고 판단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오원 / 고성그린파워 그린협력단장
- "현재 사천시와 우회도로 협상은 큰 틀에서는 어느정도 합의를 했지만 아직 몇가지 미합의 사항이 남아있습니다. 빨리 사천시와"
▶ 인터뷰 : 권오원 / 고성그린파워 그린협력단장
- "조속 협의해서 완료하도록 노력중입니다. "

토지 보상 시점을 놓고도
이견이 나옵니다.

사천시는 4년,
그린파워는 3년을 주장하면서
양측간 의견이 엇갈립니다.

이에 대해
시민 주체인
향촌동발전협의회는
토지 보상 시기를
실시계획인가가 끝난
내년 6월 이후에 해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석 /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실시계획인가는 행정절차상에 보상이 들어가기 전에 인가가 나야만 그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인가자는 사천시장이기 때문에"
▶ 인터뷰 : 김명석 / 향촌동발전협의회장
- "그 부분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

큰 틀에선 합의를 이뤄냈지만
세부적으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건설.

최종 합의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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