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R)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전시도 다채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진주유스오케스트라가 베토벤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으로 돌아옵니다.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전과 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들도 눈길을 끄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소식을 하준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매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진주유스오케스트라가
26번째 정기연주회로
돌아옵니다.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라흐마니노프와
빈 고전파의 거장, 베토벤 등
시대를 풍미했던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7번 등
각 음악가의
다채로운 명곡들이
청소년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으로 펼쳐집니다.
'승리의 순간'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
밤하늘을 연상케하는
짙푸른 배경.
달을 닮은
하얀 원 아래로
희고 푸른 무언가가
꽃처럼 피어있습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거북이 힌트를 주듯
그림의 정체는
바다 속 산호입니다.
작품 전반이
화려하고 신비로운
산호들로 주로
꾸며져 있고,
모래 놀이하는 아이들과
돌고래 한쌍 등
작가의 영감이 대체로
바다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민 / 작가
"바다와 산호는 자연의 에너지를 그려내고 싶었고 제 그림의 시작과 끝은 흰 빛입니다. 그래서 그림은 제게 치유의 수단이고..."
박규민 개인전
'스며드는 빛'은
창원지법 진주지원
법원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
옹기종기 모인 집과
나무, 풀밭 등을 그린
그림 한 점.
마을 정경을
대략적으로 묘사했는데,
대상물 전반이
빗금과 짧은 곡선 등
특정 형태의 선으로
구성돼있습니다.
공중에 떠다니는
둥근 풀더미로
작가가 추구하는 안식처를
표현한 그림부터
따로 떨어진 듯
겹겹이 배치한 블록들로
개인과 사회를 형상화한
작품까지 다양합니다.
개성과 주제가 뚜렷한
진주청년작가회의
33번째 정기전.
'지금, 바로 여기'는
오는 1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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